grid.... 그리드...... 디자인을 해오면서 그리드에 대한 얘기는 너무 많이 들어서 귀에 딱지가 앉을 정도지만 개발자를 준비하면서 배운 그리드는 그동안 써오던 그리드와는 너무 달라(?) 사실 같은 그리드이지만 뭐랄까 일러스트와 포토샵에서 써오던 그리드의 기능을 만들고 있는 그런 뭔가 알다가도 모를 어려움이 있었다. 조금 tmi를 적자면 진성 오타쿠와 패션오타쿠 그 중간 어딘가에 있는 나는 그리드를 그렇게 많이 들어왔음에도 그리드라는 단어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게 격자무늬가 아니라 '강철의 연금술사'의 그리드부터 떠오른다.... 사실 배우면서도 느낀 게 flex보다 적게 쓸 것 같다는 생각은 들었지만 그래도 기능이 있단 건 어딘가에서 사용을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 한번 더 정리하고 넘어가야겠다..